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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눈물을 흘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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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바울 날짜:2006-11-06 조회:4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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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Haggard 라는 목사님은 1980년도부터 교회를 시작하여 14,000명의 대형 교회로 성장시킨 미국에서 유명한 복음주의 교단의 목사님이다. 그런데 최근에 그는 동성연애자로 발각되고 관련된 약을 사고 복용한 것이 드러나면서 금주 주일에 편지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사임했다. 8000명 이상의 성도들이 눈물바다가 되었고 그 교회는 고통과 폭풍을 통과하고 있지만 그런 중에 자신들의 믿음을 지키겠다고 결심하는 장면은 환난 중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지켜주시는 은혜의 증거이다
나도 목사이고 그분과 같은 실수를 할 수도 있다. 그분을 정죄할 마음도 없다. 그분이 유명하고 존경받은 만큼 성도를 향한 충격이 컸을 뿐이다. 우리 모두에게 허물은 있다.
내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예수님 때문이다.
우리 목사들이 증거하는 복음이 얼마나 능력이 없는가 하는 한탄이 있다. 자신의 동성애적인 충동을 절제하지 못하고 오래 전부터 그런 죄악에 빠져있었고 그것을 고치지 못했다면 우리 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우리가 믿는 복음은 믿고 천국은 가는데 뿌리 깊은 습관을 고치지는 못한 복음.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눈으로 보고 있는 복음의 현실적 모습이다. 정말 주님에게 죄송하고 통탄한다.
내가 왜 사는가? 내 자신에게 묻는다
나는 도대체 왜 목회하는가? 하나님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지 못하는 목회를 한다면 난 목사가 아니다. 우리 예수님은 정말 살아계신 예수님이신가?
우리는 정말 은혜를 받고 있는가? 정말 우리는 사랑하고 있는가? 예수님 사랑으로 사랑하는가? 아니면 불교 신자나 무슬림도 하는 정도로 하면서 예수님께서 하신다고 가져다 붙인건가?
나는 정말 눈물로 말하고 있다. 정말 통곡하고 싶다
내 생전에 살아 계신 예수님을 증거하지 못하다면 난 이 땅에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 난 우리 성도님들이 살아계신 예수님을 그들의 삶으로 드러내지 못한다면 난 목사가 아니다. 난 삯군이다. 우리의 모습에 변화가 없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살아계신 주님이라고 부를 수 없다.
내 안에서 예수님이 울고 계신다. 주여 우리를 용서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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